지난 7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캐나다 사스카툰에서 제18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대회가 개최되었다.
49개국 192명의 세계 각국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대표학생 4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미국, 중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금메달을 수상한 주인공들은 최재환(대구과학고 3년), 김한결(서울과학고 2년), 문선영 (구정고 3년), 서은혜 (경기과학고 2년) 이다.
□ 생물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지난 ‘90년 체코에서 첫 대회가 치러져 다른 분야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제생물올림피아드 대회는 세계 각 국을 대표하여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으로 국가별 4명씩 출전하여 경시를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1998년에 처음 출전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특히,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 세계 1위, 지난 해 2위 등 한 번도 5위권 밖의 성적이 없는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 특히, 2010년 제2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개최 예정국인 한국은 국제생물올림피아드위원회에 개최준비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대회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